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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8.04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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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달성했습니다. 경기 후 류현진은 토론토 계약 후 홈팬들 앞에 처음 등판했는데 한국 팬 뿐만 아니라 토론토 팬들도 많이 와 응원해 줬다며 첫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 토론토에 이적한 류현진은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홈 마운드 대신 미국에서 떠돌이 생활을 해오다 지난달 31일부터 토론토 홈 구장으로 올 수 있게 됐습니다. 이날 수 많은 관중의 응원 속에서 첫 홈경기를 치른 류현진은 이날 위기도 있었지만 강심장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한편, 55승 49패로 아메리칸 동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는 토론토의 류현진은 자신을 물론 모든 선수들이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필승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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