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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솔직, 위트 수상소감 화제..한국 영화 새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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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10:45:17
  •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안은 윤여정의 솔직하고 위트 넘치는 수상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윤여정의 수상 소감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어제 미국 오스카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유럽에서 자신의 이름을 잘못 부른다며 정확히 밝히며 모두 용서해드리겠다고 말하고는 시상자이자 미나리 제작사 설린자인 브래트 피트에게 촬영할 동안 어디에 있었냐며 이렇게 만나게 돼 반갑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자신은 다른 후보들을 이긴게 아니라 조금 더 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같이 오른 상대 후보들에게 경의를 표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어 두 아들의 잔소리 때문에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는 윤여정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첫 영화 감독인 고 김기영 감독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아시아 배우가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는 건 1953년 영화 사요나라의 배우 고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역대 두번째이자 63년 만의 일입니다. 

    수상 후 프레스룸에서 브래프 피트와 기념 촬영을 한 윤여정에게 한 외신 기자가 피트에게서 어떤 향기가 났나고 묻자 나는 개가 아니라며 냄새를 맡지 않았다고 답해 우문현답이란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는 피트가 체취가 심하다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으로,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윤여정의 솔직한 대답에 응원 보내며 이 기자를 나무라기도 했습니다. 

    이날 윤여정은 그 동안 모두의 응원이 심한 스트레스였다며 고충을 털어 놓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오스카에서 노매드랜드가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고,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가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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