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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리'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올라..윤여정, 스티븐 연 주.조연 후보
  • News
    2021.03.15 10:28:24
  •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오늘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서 미나리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 주연상과 여우 조연상, 각본상과 음악상 후보에 당당히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도 아시아 미국인으론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인 영화 미나리는 80년 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가정의 정착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들의 호연과 섬세한 연출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제93회 아카데이 시상식은 다음달 25일 LA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습니다.

    https://www.cbc.ca/news/entertainment/oscar-nominations-1.594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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