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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2.24 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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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기차 8만여 대의 배터리를 무상 교체하기로 발표했습니다.리콜 모델은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 7만 5천여 대와 일렉시티 전기 버스, 아이오닉 전기차를 포함해 8만 천700여 대에 이릅니다.리콜 전기차 모델에서 충전 중 불이 나는 겁니다.코나가 나온 2018년 이후 캐나다에서 2건, 핀란드와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1건씩, 한국에서도 11건의 화재가 났습니다.현대차는 이번 리콜에 해당하는 차량에 대해 다음주 미국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리콜 신고에 나설 예정입니다.이들 차량은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LG 에너지 솔루션이 중국 난징공장에서 제작한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다만 화재 재현 실험을 진행 중인 국토부는 인화 발화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현대차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고 비용 분담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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