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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2.16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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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인양자회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설날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지난 토요일 온라인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승우 회장을 비롯 양자회의 62 가족과 김연수 평통 회장 및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코로나 탓에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한인 입양 가족들은 새배 하는 법을 배우고, 방탄소년단 노래와 '평화를 기다리며' 등을 들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또 그 동안 갈고 닦은 댄스 솜씨를 뽐내기도 했습니다.잡채 만드는 시연을 따라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명절을 느끼고,다양한 퀴즈를 풀어나가며 한국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날 잡채 재료는 평통 자원봉사자들이 광역토론토와 서드버리, 키치너까지 멀리 거주하는 입양 가족들에게 미리 손질해 제공했습니다.한인 입양아들에게는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동안 한국이 통일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도 평통은 강조했습니다.이날 특별 공연으로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가 아름다운 한국 전통춤을 영상으로 선물했습니다.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돌림판 선물 증정식도 진행돼 재미를 더했습니다.참석한 가족들은 처음 진행된 행사였지만 훌륭했다며 수고한 주최측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설날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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