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블루어 한국식품점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방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29일부터 매장 영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2주간 주방을 폐쇄하고 매장 전체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진행 중이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의 음성 결과를 확인한 뒤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식품점에 앞서 지난 4월 갤러리아 욕밀점 가또 베이커리에서 빵을 포장하는 파트타임 직원이 감염된 바 있습니다. 

한편, 토론토 시가 다음주 직장 내 방역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세인트 로렌스 마켓에서 직원 6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매장 3곳에서 근무한 확진자들은 19일과 21일, 24일 마지막으로 근무했습니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토론토 시에 따르면 확진자 6명 중 2명은 가족에게 감염됐고, 이들과 출근을 함께 했거나 같은 매장에 근무한 직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토론토 보건 당국은 마트 방문객에게 전파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