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인골프협회가 2016년 오픈 골프대회 및 체전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온타리오주 스테이션 크릭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1백6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전국 체전 선수 선발전에서는 남자부에서 안봉로씨와 류재형씨가, 여자부에서는 전성경씨와 이정민씨가 선발됐습니다. 

이날 체전 선발전에 참가한 챔피언조 선수들은 한타 한타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올해 97회째인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7일부터 충남 지역에서 개최됩니다. 

골프협회는 체전에 참가한 선수에게 특별히 5백달러를 지원해 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날 일반부 대회에서는 남자부에서 김건호, 이석현, 김상천씨가, 여자부에서는 신현숙, 송은숙, 강미모씨가 상위권에 입상했습니다. 

또 근접상과 장타상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 협회는 참석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정인정 협회 회장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골퍼들이 참석했가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한인들의 여가 활동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인정 회장 / 캐나다한인골프협회

한편, 캐나다한인골프협회는 1970년대 친선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1983년 대한골프협회 캐나다지부로 정식 발족됐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