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제5회 토론토한국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올해 처음 토론토아트센터에 열린 개막식에는 한인과 비한인 관객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

개막작 상영에 앞서 조직위원회가 인사를 전하고 영화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습니다. ?

또 사물놀이 캐나다의 이태욱씨가 장구 축하 연주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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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가은 감독의 장편 영화 '우리들' 이 상영됐습니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은 영화를 보는 내내 어릴 적 추억이 떠올랐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문희 / 관객

또 다른 관객은 한국 영화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장길순 / 관객

토론토한국영화제는 오는 24일까지 토론토다운타운 이니스타운홀에서 진행됩니다.?

내일은 이문식 주연의 영화 '중독 노래방'이, 23일에는 김성제 감독의 법정드라마 '소수 의견'과 다큐멘타리 '나는 선무다' 가 상영되며, 폐막작으로는 윤동주 시인의 삶을 다룬 이준익 감독의 '동주'가 상영됩니다.?

조직위는 심사위원이 뽑는 최고 작품상과 관객이 뽑는 관객상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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