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국 영화제가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진출작 7편을 선정했습니다.

접수작  2백20여편 가운데 김민지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허장미 사망사건의 전말’이 전 세계 최초로 TKFF 에서 상영됩니다.

정하림 감독의 다큐 ‘봉준호를 찾아서’ 와 임초예 감독의 드라미 ‘여름의 끝’, 김봉주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생선구이 다리집’, 송우진 감독의 ‘아귀’ 가 북미 프리미어로 선보입니다.

또한 변성빈 감독의 드라마 ‘우주의 닭’과 김보영 감독의 애니메이션 ‘먹이’가 캐나다 최초로 상영됩니다.

본선에 진출한 7편은 심사위원 선정 최고 작품상과 관객들이 선정하는 관객상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 5번째로 열리는 TKFF는 오는 6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이니스타운홀에서 열리며,토론토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영화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후원과 티켓 예매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토론토한국영화제 조직위는 개개인이 보여주는 독특한 삶의 형태를 나타내는 ‘무늬’를 메인 테마로 삼고, 영화제를 통해 저마다 다른 삶의 배경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