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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5.09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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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의 어린 조카를 감금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부부가 죄를 시인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주 목요일 법정에서 생존권 침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판결이 오는 7월 19일 열리는 가운데 변호인측은 이들 한인 부부가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부는 지난 2013년 5월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아동보호기관에 접수된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처참한 환경 속에 버려진 남아를 발견하고 보호 기관에 남아와 부부의 딸을 위탁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어린 조카를 2년여동안 감금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인 부부는 1997년 캐나다로 이주해왔으며, 검거 당시 편의점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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