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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으로 돌아갈 날만 꿈 꾸는 길원옥 위안부 할머니..위안부 문제 다함께 손잡고 해결해야
  • News
    2016.05.03 10:59:56


  • (현장음

     

    지난 25년간 수요 집회를 이끌어 온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입니다.

     

    25년간의 수요일 저자인 윤 대표는 지난 일요일 온타리오주 본 한인교회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과거의 삶과 지금의 삶을 중심으로 위안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강연회에는 특별히 길원옥 할머니가 함께 참석했습니다.

     

    13살 평양에서 위안부로 연행된 길 할머니는 18살이 되던 해 홀로 인천항에 도착해 살아가면서 지금도 집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고령의 나이에 먼 토론토를 방문해 준 길 할머니에게 참석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힘껏 보냈습니다.

     

    윤 대표에 따르면 길 할머니 이외에 수많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군의 거짓에 속아 끌려갔습니다.

     

    김복동 할머니는 군복 만들 손이 필요하다며 강제 연행돼 시모노세키와 대만, 중국 광동,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로 끌려다니며 위안부와 간호 노동, 수혈의 도구로 이용당했습니다.

     

    또 인도네이사에서 위안부로 끌려갔던 네덜란드 출신의 얀 할머니는 이후 50여년동안 위안부 사실을 숨겨오다 한국인 위안부들의 진상 규명 요구에 용기를 얻어 국제 사회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가 여전히 전쟁범죄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서들이 연합군 극비문서와 보도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장음) 윤미향 대표 / 정신대 대책 협의회


    일본 정부와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도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윤 대표는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표는 이대로 가다가는 전범 역사가 지워질 수 있다며 이제는 개인이나 가족을 넘어 다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윤미향 대표 / 정신대 대책 협의회

     

    이어 윤대표는 현재 한국에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 44분이 해방을 누릴 수 있도록 캐나다에 사는 동포들이 할머니들의 손을 꼭 잡아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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