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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4.11 07: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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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이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 목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목사 방북 이후 캐나다 당국이 접견하기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연방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주 북한에서 당국 관계자가 임 목사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임 목사의 인권과 건강이 우려된다고 전하고 현재 임 목사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나 임 목사를 누가 만났는지, 방북 당시 임 목사 석방에 대해 북한 당국과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임 목사의 가족과 큰빛교회측이 임 목사의 건강을 크게 우려하는 가운데 교회측 대변인은 캐나다 정부가 고위급 외교 접촉 등을 통해 임 목사 석방에 적극 나서 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월말 북한 평양에서 억류된 임 현수 목사는 지난해 12월 평생 종신 노역형을 선고 받았으며, 이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6일 하루 8시간씩 과수원에서 땅 파는 고된 일을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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