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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2.11 07: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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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팀홀튼이 시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롭슨 스트릿에 있는 팀홀튼에서 한 남성이 문 밖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에게 물을 뿌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소셜미디어에 이 사실을 올리자 이를 비난하는 글과 함께 불매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내사를 벌인 팀홀튼 본사팀은 이틀 뒤 성명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이어 매장 주인이 직접 노숙자에게 사과하고 또 지역 노숙자 쉼터에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물을 뿌린 남성이 매장 주인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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