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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환자간 폭행 증가 우려..국내 제대로된 대응책 없다 지적
  • News
    2016.02.02 08:33:58
  • 병원 내 폭행 사건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70대 말기암 환자는 알버타주 캘거리의 한 병원에서 깊은 잠에 빠진 한밤 중 옆방에 입원한 20대 남성에게 날벼락 같은 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할아버지는 얼굴을 맞아 왼쪽 눈이 부어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할아버지 가족이 할아버지와 다른 환자를 보호해야 한다며 가해자를 보안이 된 병실로 옮겨줄 것을 요청했으나 규정상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대신 병원측은 할아버지를 다른 병실로 옮겼는데 이전보다 조금 멀어졌을 뿐 같은층에 있어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당시 할아버지 가족은 폭행을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으나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병세등 여러가지 정황상 가해자를 체포할 상황은 아니라며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병원측은 폭력 사건 이후 직원을 교체하고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조치는 공개하지 못했으며, 알버타주 보건 당국이 이번 사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병원에서 환자간 폭력이 증가하고 있고, 알려지지 않은 사건까지 합치면 더 많을텐데도 전국 어디에도 일관된 대응책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는 병원의 안전 장치와 폭행 전담 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환자간 폭행에 대한 전국적인 통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퀘백주 노트르담 병원 정신병동에서 33살 남성이 환자 2명을 살해했으며,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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