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또 다시 묻지마 흉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허벅지를 찔린 남성은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어제 저녁 7시20분쯤 던다스 광장에 있는 피클 베렐 레스토랑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괴한은 가게에서 나오던 20대 남성을 흉기로 습격한 뒤 달아났습니다. 괴한은 범행 당시 검은색 윈드브레이커에 큰 칼을 든 흑인 남성으로 현재 경찰이 사건 인근의 폐쇄회로를 회수해 분석하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들어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묻지마 흉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던다스 광장 인근에서 미국인 남성이 대형 칼을 들고 난동을 벌였고, 샤퍼스 드럭 마트에서도 20대 여성이 40대 여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