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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2.07 1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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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크리스마스로 감동을 전했던 에반군이 어제 아침 어머니 품속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에반 레버세이지군은 2살에 두뇌암 진단을 받고 5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올 초 병이 악화되며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해졌습니다.이에 가족이 이른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처음엔 온타리오주 세인트 조지의 이웃들이 이른 크리스마스에 동참했고, 이어 캐나다와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또 전 세계 언론들도 에반군과 주민들의 감동어린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에반군만을 위한 10월의 크리스마스가 진행됐습니다.지난 10월 24일 토요일에 열린 행사에는 주민수보다 두배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에반군을 격려했습니다.이후 최근까지 에반군의 투병생활을 지켜온 가족들은 그 동안 전 세계인이 보여준 온정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소아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한편, 에반군의 엄마는 아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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