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열르페이지는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의 3분기 주택 시장 호황이 올봄 경제 봉쇄에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후 전망에선 경제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4분기 이후까지 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로열르페이지는 4분기 집 값이 8.5% 오르지만 내년 1분기에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콘도 시장이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콘도는 급락하고 단독 주택만 오르는 이분화가 갈수록 심화하는 점을 크게 우려했습니다.  

앞서 캐나다주택공사는 향후 캐나다의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무리하게 비싼 주택을 구매한 구입자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모기지 납부 연장 시한이 다가오면서 향후 이들이 어떻게 상환해 나갈지가 주택 시장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