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온타리오주 토론토 초등학교들이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원격 수업 시작일은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화요일 이후 6천 여명이 원격 수업을 추가 신청, 6만 6천여 명에서 7만2천여 명으로 늘어 원격 수업반 200여 개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교사 배치와 수업 시간표 조정을 위해 온라인 수업 시작일을 다음주 22일로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 17만8천 여명이 오늘부터 사흘동안 순차적으로 등교하게 되는데 토론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이미 온라인 수업 전환을 원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토론토 고교생은 목요일부터 격일로 등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