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을 지키지 않은 정치인들에게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연방보수당의 앤드류 쉬어 대표가 온타리오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는 공항 내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셈이며, 함께 있던 매니토바주의 브라이언 팰리스터 수상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공항에 있던 다른 여행객이 어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비난이 일자 연방보수당 대변인은 쉬어 대표가 오타와로 향하는 도중 마스크를 착용했다며, 마스크를 다시 쓰기 직전에 찍혔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펠리스터 수상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마스크를 벗었다며 잘못을 시인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쉬어 대표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어제는 토론토 시가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첫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