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내내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사흘동안 신규 환자 수는 121명에서 138명에 이어 154명 늘어 총 확진자 수가 3만5천9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역토론토와 윈저에서 대다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신규 환자 154명 중 59명이 토론토에서, 43명은 필 지역에서 나왔으며, 욕 지역에서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 사망자는 2명과 5명이었는데 어제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일 사망자가 제로이기는 3월 28일 이후 처음입니다. 

어제까지 온주의 총 사망자는 2천689명이며, 이 가운데 64%인 1천717명이 장기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입니다. 

온주에서 신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하루새 86명이 숨진 4월 30일입니다. 

토론토의 캐슬뷰 양로원은 모두 완치했습니다. 

신규 환자가 감소한 퀘백주는 지난 금요일에서 어제까지 사흘동안 102명과 79명, 74명 늘어 총 확진자 수가 5만5천937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도 사흘 새 17명 늘며 총 사망자 수는 5천577명에 달했습니다.  

앞서 두달 넘게 신규 환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던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에서는 주말 새 20대 남녀를 포함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노바스코샤주를 방문 미국을 다녀온 지인을 만난 뒤 감염된 20대 남성이 3명에게 전파시켰는데 이 중 한 여성이 시니어요양시설에 근무한 것으로 드러나 거주민과 직원 30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P.E.I 보건당국은 이번 감염 사례가 대서양 4개주 해제와는 관련이 없지만 언제든 유행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지난주 금요일 마지막 브리핑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새로 13명 늘어 총 확진자가 2천947명이며, 57명 증가한 알버타주는 8천2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캐나다 동부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기준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5천763명이며, 8천68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