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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장기요양원 사망율 선진국 평균 두배..2차 유행 대비 촉구
  • News
    2020.06.25 10:44:21
  • 요양원 병원 운영.jpg


    캐나다 장기 요양원의 사망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두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캐나다건강정보연구소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16개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5일까지 요양원 사망율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장기요양원의 사망율이 81%에 달했습니다. 

    이에 반해 다른 16개 국가의 평균 사망율은 42%로 절반에 그쳤습니다. 

    미국도 31%에 그쳤고, 헝가리와 슬로베니아는 10%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높은 스페인도 66%로 캐나다 보다 낮았습니다. 

    물론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기준과 진단 검사와 보고 시스템이 나라마다 다르다는 한계는 있습니다. 

    또 사망자 숫자만 보면 호주 28명, 캐나다 5천324명, 프랑스 1만여 명, 미국 3만 여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장기요양원 사망율이 낮은 국가들을 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하고, 이동을 금지하는 등의 신속한 조치가 사망율을 낮췄다는 분석입니다.  

    호주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는 장기요양원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검사와 교육을 추진했고, 격리병동을 관리하며 인력을 늘리고, 개인보호장비와 전문팀을 꾸려 신속하게 지원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주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퀘백과 온타리오, 알버타주는 요양원의 사망율이 70% 이상이고, 노바스코샤는 97%에 달합니다. 

    반면 대서양 일부와 준주의 요양 시설에서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연방 차원의 통일된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2차 대유행에 앞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굿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시설의 부족한 인력과 비전문성, 자원 부족 및 일관성 없는 기준, 위기관리 등이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방정부가 테스크포스 팀을 꾸려 장기요양원 사태 해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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