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와 직원 여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지금까지 두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통역과 김병곤 트레이닝 코치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루제이스 구단이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7월 23일 또는 24일로 예정된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메이저리그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앞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2명,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3명이 집단 감염된 바 있습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토론토에서 정규리그를 열겠다는 계획안을 연방보건당국에 보내 검토 중인 가운데 토론토 개최를 위해서는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승인도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