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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9.29 0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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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중인 어린 소녀의 소원이 캐나다 전국을 뜨겁에 달구고 있습니다.주인공은 알버타주 에드먼튼에 사는 6살의 메이블 투크양으로 2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암투병 중에 있습니다.병원 입원 중 읽은 만화책에서 스파이더맨을 유독 좋아하게 된 투크양은 평소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싶어하며 자신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했습니다.그래서인지 캐나다어린이소망재단에서 희망을 묻자 투크양은 또래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것을 마다하고 스파이더맨이 돼 범죄를 소탕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이에 재단은 투크양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프로젝트에는 투크양의 부모는 물론 에드먼튼 시청과 경찰국, 하키팀, 그리고 여러 기관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수주동안 몰래 준비해왔습니다.그렇게 탄생된 투크양 소원들어주기는 어제 아침 TV 인터뷰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유투브에 올려진 영상에서 경찰관은 오일러스 하카팀의 주장이 괴한에게 납치됐다며 메이블양을 스파이더메이블로 부르며 당장 시청으로 와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이에 스파이더 복장을 갈아입은 메이블양은 스파이더맨을 만나 시청과 쇼핑몰등 사건 현장을 돌아다니며 추적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짚 라인을 타며 범인을 쫒던 투크양은 드디어 어제 오후 2 시 반쯤 괴한을 물리치고 하키팀 주장인 앤드류 페런스 선수를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이에 투크양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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