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응급체재를 석달 동안 취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사태가 향후 1년 동안 확산과 진정이 반복되는 일이 벌어진다는 시나리오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언제 사라질지 지금으로서는 그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는 겁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어야 한다는 건데 이를 알려면 언제 정점을 찍는지, 언제 상승세가 꺽여 감소세로 돌아서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캐나다도 오는 6월이나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미국의 의학건강 전문지인 헬스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한 전문가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2월부터 전염되기 시작한 것을 기준으로 4월 중순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얼마나 지키느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오는 15일쯤 가장 많은 입원율과 사망자가 나온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반해 런던의 전문가는 코로나에 대한 집단 면역이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다시 재발이 될 수 밖고 없어 향후 12개월 간 여러 번의 정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처럼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서도 전문가 대다수는 현재로서는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집에 머무는 것이 최선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세계 경제가 경제대공황 때보다 더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