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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대상 '가정폭력' 급증 심각..필 13명, 토론토 8명 피살
  • News
    2020.03.09 11:59:49
  • 여성을 상대로 한 가정 폭력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해에만 가정폭력과 관련된 사건이 무려 4만7천 여건에 달했습니다. 


    4년 전부터 가정폭력 관련 사건들을 집계하기 시작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사건들까지 합하면 이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필 지역이 가장 심각한데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 31건 중 절반에 가까운 13건이 가정폭력에 의한 살인입니다. 


    가정폭력 관련 신고 접수는 1만8천400여건입니다. 


    토론토에서는 지난해 20,355건이 접수됐고, 이와 관련해 4천483명이 체포돼 1만 여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토론토는 가정 폭력에 의한 살인사건이 2017년 0건, 2018년 3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만  8명이 남편이나 동거인에게 피살됐습니다. 


    욕 지역에서도 2명이 살해당했으며, 또 다른 예로 20대 남성이 할머니와 어머니, 여동생모두를 살해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외에 더럼과 할튼 지역에서는 지난해 살인 사건은 없었으나 관련한 가정 폭행 사건이 각각 6천700여 건과 3천600여 건이나 접수돼 우리 주변에서 늘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광역토론토 지역에서는 매일 50 여 건의 유사한 신고 전화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 당국이 심각하다며 우려를 전하는 가운데 문제는 이런 가정 폭력을 당해도 피해 여성들이 갈 곳이 없는 것은 물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 지도 모르는 겁니다. 


    특히 이민 온 여성들은 도움 받는 방법은 물론 언어 장벽으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과 여성 단체들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신속히 돕고, 가해자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도록 쉼터를 확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온주에서는 24시간 211번으로 신고할 수 있고 150개국 언어 서비스가 가능하며, 다만 급할 경우에는 911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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