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노스욕에서 지난 수요일 아침 납치됐던 14세 소년이 40시간 만인 어젯밤 브램튼 외지에 있는 헛간에서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소년의 의붓형이 코카인 등 마약 관련해 4백만 달러 빚을 갚지 않고 달아나자 범인들이 어린 동생을 납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소년이 납치될 당시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이 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용의 차량을 추적한 끝에 어제 오후 칼레돈에서 불에 탄 용의차을 발견했으며, 이어 밤 11시경 차로 2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한 헛간에서 소년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