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미드타운에 있는 성인 ESL 교육 센터에 확진자가 다녀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 간 곳은 에글링턴 이스트 90번지에 있는 ESL과 LINC 센터입니다. 

이곳은 신규 이민자들이 영어를 배우는 곳입니다. 

토론토보건당국이 지난 27일 해당 센터에 보낸 통지문에 따르면 양성 판정자가 지난 25일 해당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증상은 없었지만 이곳의 직원과 학생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3월 11일 이전까지 자가 격리하고,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정의 또는 해당 보건 센터에 문의하고 매일 자신의 증상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토론토 보건센터 : 416-338-7600 또는 311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을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이 있을 경우 이번 처럼 단체 또는 사람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INC 센터는 통지문을 받은 목요일 밤 자체 소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