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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9.08 11: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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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의 젊은 남성 3명이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연방경찰에 따르면 21살 캠벨과 20살 플래허티, 탕카드는 지난해 친구인 19살 니콜라스 해넌군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해넌군의 시신은 미션 지역에 있는 깊은 산속에서 발견됐으며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숨진 해넌군은 지난해 2월 26일 잠시 다녀오겠다고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으며, 다음날 아침 해넌군의 차량만 발견됐습니다.이에 경찰이 지난 1년 7개월여 동안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주말 해넌군의 친구인 이들 3명을 검거하고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경찰은 의견 충돌에서 시작된 이들의 다툼이 폭력으로 번지고 결국 죽음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최근까지 아들이 살아있을 것로 믿었던 가족은 끔찍한 소식에 깊은 슬픔에 빠졌고, 종종 집에 놀러왔던 친구들이 범인이라니 더욱더 믿을 수 없다며 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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