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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오늘 신학기 시작 난제 풀어야..초등학교 교사 부분파업, 성교육 수업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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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8 10:30:37
  • 오늘부터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신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를 포함해 뉴브런스윅,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의 대다수 학교들이 오늘 일제히 개학했습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온주에서는 두가지 심각한 문제를 안은 채 신학기를 맞았습니다. 

    먼저 초등학교 교사노조협의회가 지난 1일부터 정부와 협상에 나섰으나 오늘 아침까지도 양측이 이렇다할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공립 초등학교는 교사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해 필드 트립과 기부활동, 방과후 교사면담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중고교 교사협과 캐톨릭 교사 협의회는 지난달 극적으로 단체협약안에 타결해 정상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온주는 이번에 새로 도입된 성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오늘 정부는 각 지역 교육청 교칙에 따라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업 참여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전했으마 하지만 결정하기 전 가급적 교사와 먼저 상의해 줄 것을 조언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온주의 조기 성교육 수업은 지금까지와 달리 좀더 구체적인데 반해 BC주에서는 포괄적인 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5살 또는 6살에 시작해 늦어도 21살까지 초중고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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