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트럼프 타워'의 안테나가 흔들리는 사고가 벌어져 이 일대 통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이로인해 어제 아침 9시부터 오늘 아침까지 베이와 아들레이드 일대의 통행이 제한돼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건물의 직원이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시 관계자와 기술자가 현장에 출동해 보수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다운타운의 중심지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유감이라며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타워는 이번 안테나 사고 이외에도 유리창이 떨어져 깨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