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 한국에서 두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 낮 2시까지 캐나다에서 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퀘백주에서 의심증상을 보인 5명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연방보건당국과 토론토, 밴쿠버 보건 당국 등 캐나다 전국의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캐나다의 감염 확율은 낮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2003년 사스 경험을 바탕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시카고에서 두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2월 말 우한을 방문 1월 13일 돌아 온 60대 여성이 수일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나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는 대신 의사에게 연락해 확인됐습니다. 

한국에서는 우한에서 근무한 50대 남성이 확진자로 밝혀져 격리 조치됐습니다. 

한편, 오늘 낮 2시까지 숨진 사람이 26명으로 늘고 확진자도 860명을 넘어서며 우한을 포함 인근 13개 도시를 봉쇄해 4천1백만 여명이 갇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