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남동부 지역에서 산책을 하던 20대 여성이 괴한에게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일요일 아침 8시쯤 프레이저뷰 골프장 인근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던 중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여성은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이른 아침 운동 하는 여성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포인트 그레이에서 30세 여성이 조깅을 하다 성폭행당했고, 지난해에는 스탠리공원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