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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11.25 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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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는 오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흘동안 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시작합니다.코스트마운틴 버스 회사에 따르면 하루에 광역밴쿠버에서 35만 여명이 버스와 시버스를 이용합니다.하지만 오는 수요일부터 사흘동안 전면 파업에 돌입하게 되자 트랜스링크측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교통 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스카이트레인 엑스포와 밀레니얼 라인 운행을 늘리고, 경찰관 인력을 추가 배치해 원만한 탑승을 도울 예정입니다.또 지자체와 협력해 스카이트레인역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승객들을 지원하고, 출퇴근 시간대 자전거를 타고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다만 사이클리스트는 열차 맨 끝 칸을 이용하도록 조언하고, 자전거 주차 공간도 늘리고 있습니다.또 버스 파업이 진행되는 사흘동안 차량 이용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트랜스링크는 우려했습니다.트랜스링크는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양측이 사전 조건 없이 만나 협상을 벌일 것을 종용했으나 오늘 오후까지 협상 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한편, 900여 명을 대표하는 스카이트레인 노조도 임금과 초과 근무, 병가 등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어 교섭 결렬 시 파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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