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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메트로밴 대중교통 파업 확산..ON 교사 태업 예고
  • News
    2019.11.14 10:17:32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 버스와 시버스 노조 파업이 한창인 가운데 어제 스카이트레인 노조와 사측의 협상이 결렬돼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카이트레인 조종사와 관리인, 정비사 등 직원 900여 명이 속한 노조는  BC 래피드 트랜짓사와 단체 협상을 벌였으나 최근 결렬됐다고 전했습니다. 

    노조는 공정한 임금과 병가, 과도한 초과 근무 등의 업무환경 개선을 요구했지만 협상이 교착상태라며 다만 회사의 마지막 조건을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지난 8월 근로 계약이 만료됐지만 당장 스카이트레인이 중단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라인과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 운행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버스와 시버스 노조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밴쿠버 지역이 대중교통 파업으로 시끌시끌한데 온타리오주에서는 교사 연합이 태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늘 온주 초등학교 교사 연합은 정부와의 협상을 위해 오는 26일 화요일부터 태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노조원의 압도적인 파업 지지를 얻은 노조 대표는 특수 장애 아동에 대한 지원 확대와 유치원 프로그램 지원, 교내 폭력 예방 등을 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교사 8만3천 여명이 소속된 교사 연합은 태업을 시작해도 학생들 수업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주부터 파업이 가능한 고교 교사 노조는 아직까 파업 5일 전 통보를 내놓지 않고 있으며, 이외에 카톨릭 교사 노조와 불어 교사 노조도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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