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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기후변화 대응촉구 시위..영국발 시위 글로벌 확산
  • News
    2019.10.07 10:01:42
  • 전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기후 변화 대책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늘 캐나다 전국 도심에서도 기후 변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기후변화 방지 운동단체인 멸종저항 소속 활동가들이 토론토와 밴쿠버 등지에서 진행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위대는 오늘 아침 8시30분부터 블루어 스트릿 다리를 점거하고 피켓을 들고 정부에 기후 변화 대응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아침 8시30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버라드 스트릿 다리와 빅토리아 존슨 스트릿 다리에서 시위했습니다. 


    이밖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의 월터데일 다리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의 맥도날드 다리에서 기후 변화 촉구를 위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리 일대에 심각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번 시위는 영국에서 조직된 멸종저항의 글로벌 시위로, 전 세계 60개 이상의 도시에서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영국 런던에서는 130여 명이, 호주 시드니에서도 1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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