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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105세 할머니 병원서 자원봉사 30년..어제 병원서 생일 축하 파티
  • News
    2015.08.12 07:44:44
  • 온타리오주 토론토 이스트종합병원에서 30년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한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105살이된 올리브 도즈 할머니입니다. 


    영국 출신인 도즈 할머니는 남편과 사별한 뒤 75살이던 지난 1984년 캐나다에 있는 딸과 가까이 살기 위해 이주했습니다. 


    영국에서 간호사로 은퇴한 도즈 할머니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트종합병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30년을 봉사한 지금 도즈 할머니는 온주 병원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봉사자에 이름을 올리게됐습니다.    


    요즘도 매주 화요일이면 병원을 찾는 도즈 할머니는 몇년 전 부터는 병원 기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뜨게질 올리브 인형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기간 묵묵히 봉사해 온 할머니를 위해 어제 병원에서는 할머니의 105번째 생일 축하 파티가 열렸습니다.  


    모두가 할머니를 축하하는 가운데 한 병원 관계자는 도즈 할머니가 모든 연령의 봉사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소중한 시간들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도즈 할머니는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매사에 늘 만족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비결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도즈 할머니는 92살이던 과거 이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아 지금까지 살 수 있었다며 병원측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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