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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안드레스쿠 테니스 역사 새로 써..'2000년대 생 첫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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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9 07:47:02


  • 19살의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가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로는 남녀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우뚝 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세계 랭킹 150위 대에 머물렀던 안드레스쿠 선수는 올들어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프리미어급 대회를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낸데 이어 지난 토요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 오픈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2대 0으로 제치고 우승컵을 따내며 세계 랭킹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관계자들은 올들어 20세를 전후한 어린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여자 테니스의 세대 교체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안드레스쿠의 우승 이후 10대 테니스 유망주들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있는 캐나다국립테니스센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남자 단식에서는 33살인 라파엘 나달이 러시아의 23살 선수를 3대2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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