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 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 영과 컬리지 스트릿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컬리지 스트릿 동부 방면으로 가던 검은색의 레인지로버 차량이 주차된 차와 추돌한 뒤 중심을 잃고 인도로 돌진, 소화전을 들이 받은 후 행인을 덮쳤습니다. 

이후 도주하던 용의자는 영 스트릿 남쪽 방면 교차로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훔친 차량으로 질주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통 사고 사망자 가운데 노인의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어 노인 교통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이는 가운데 경찰 당국은 노인 교통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