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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ON 자동차보험료 최고로 비싸..약관 선택, 유발자에 할증 부과
  • News
    2019.08.14 12:57:17
  • 캐나다 전국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왔습니다. 

    일반보험통계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BC주의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연간 $1,832, 온타리오주는 $1,505, 알버타주는 $1,316, 퀘백주는 $717입니다.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캐나다 동부 지역보다 서부 지역이 더 높았습니다. 

    일반보험통계국의 보험료 산출은 전체 자동차 보험료에 개인 자동차 총 대 수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자동차 보험료가 높다는 불만은 비단 BC주 뿐 아니라 온주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온주는 거주 지역, 즉 우편번호에 따라 보험료에 큰 차이가 나 주민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이에 온주 정부는 운전자의 약관을 다양화하는 선택 방식으로 보험료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고 시 보험 혜택을 줄이면 보험료도 낮아지는 방식입니다. 

    BC주도 다음달1일부터 보험료 할증을 적용합니다. 

    형법을 위반했거나 음주와 초과속, 산만 운전 등 중범죄는 첫번째부터 정차 위반이나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등 경범죄는 2번째부터 할증이 적용됩니다. 

    이런 할증 덕분에 무사고 안전 운전자의 보험료가 낮아질 수 있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년에 비해 보험료 할인 대상자의 할인보다 사고 경력이 없는 초보 운전자나 운전 경력이 짧은 보험료 인상 대상자의 할증만 가중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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