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합동 수사팀이 고가의 럭서리 차량들을 훔치거나 가짜 이름으로 구매해 해외로 밀반출한 일당 5명을 붙잡았습니다. 지난 4월 제보를 받은 경찰이 미시사가 북동쪽 에 있는 창고에서 고가의 차량들을 발견하고 마캄에 사는 유학생 24살 히 취와 26살 웬치 리를 붙잡아 조사한 끝에 2백2십만 달러 상당의 고가 차량 28대와 무선 전자 장치, 번호판, 허위 서류 등을 압수했으며, 공범 3명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매우 조직적으로 활동해왔다며 아직 몇 명이 이번 범죄에 가담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온주는 물론 브티시컬럼비아와 퀘백주 등에서 가짜 신분증과 은행 대출, 보험 사기 등으로 차량들을 빼돌린 뒤 온주에 있는 오토샵에서 변색시켜 중국이나 유럽 등지로 밀반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