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경찰이 밴쿠버 동부 식료품점에서 70대 할아버지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경 커머셜 드라이브와 그랜뷰 하이웨이 인근에 있는 페이데이론 업체에서 수 백여 달러를 인출하는 77살 할아버지를 발견, 범행 대상으로 삼고 식품점까지 뒤쫒아 와 폭행한 뒤 지갑과 현금, 신분증 등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할아버지가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 남성 2명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 동영상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