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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인 살해한 의사에 종신형..이혼 소송에 살해 후 시신 유기
  • News
    2019.05.09 09:50:44
  • 이혼을 요구하는 부인을 살해한 뒤 수트케이스에 넣어 강에 버린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오늘 온주 법원은 살해와 시신 유기로 기소된 43살 신경외과의사 모하매드 삼지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고 14년 간 가석방 신청을 금지했습니다. 


    삼지는 지난 2016년 당시 40살인 부인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자 이틀 뒤 3명의 자녀가 잠자는 동안 부인의 목뼈와 갈비뼈를 부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이후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토론토 북쪽 강에 버렸고, 같은해 12월 2일 번 지역 험버 강에서 발견됐습니다. 


    숨진 엘레나 프릭은 의대 시절 만난 삼지와 결혼해 자녀 셋을 낳고 가정의로 지냈습니다.


    의사 부부에 겉으론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지만 엘레나 씨는 결혼 후 12년 동안 가정 폭력과 폭행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다 참다 이혼을 결심했는데 이틀 후 남편에게 피살당한 겁니다.  


    법원은 삼지가 살인을 미리 계획했다기 보다 다투던 중 살인한 것으로 보고 이급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보통 이급살인인 경우 10년에서 최고 25년까지 가석방 신청이 금지되는데 삼지는 10년 보다 많은 14년이 선고됐습니다.  


    삼지 사건이 알려지며 가정 폭력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7년 경찰에 접수된 폭력 범죄의 3분의 1은 남편이나 동거남이 가해자로 드러났습니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급증하는 겁니다. 


    캐나다 여성 재단에 따르면 전국에서 남편이나 동거남에 의해 안타깝게 피살되는 여성은 6일에 한명 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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