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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4.26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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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프라이버시 위원회가 페이스북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소하기로 했습니다.개인정보보호 위원회는 사생활 보호의 감시와 감독을 위한 독립적인 국가기구입니다.위원회는 지난해 3월 영국의 데이터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 이후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침해 여부를 조사해 왔습니다.당시 전 세계 사용자 8천7백 만 명의 정보가 유출, 도용됐고, 이 중 캐나다 국민 60만 명이 포함됐습니다.이에 페이스북의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를 장기간 조사한 결과 페이스북의 관련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위원회는 페이스북의 정보 보호 조치들이 너무 미비해 캐나다 국민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현재 페이스북은 같은 혐의로 미국에서 수십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을 위기에 처했고, 영국에서는 이미 87만달러의 벌금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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