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이스트밴쿠버 공원 근처에서 10대 소녀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오후 5시께 킹스웨이 버스 정거장에서 내려 밀러 스트릿을 따라 북쪽 지름길로 걸어가던 14세 소녀가 브루어스 공원을 지나던 중 뒤에서 나타난 범인에게 붙잡혀 수풀로 끌려 간 뒤 성폭행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날 낮 2시30분에서 6시 사이 빅토리아 드라이브와 킹스웨이, 이스트 22번 애비뉴와 웰윈 스트릿에서 수상한 남자를 목격했거나 수상한 영상이 담긴 동영상을 소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후반 보통 체격의 백인 남성으로 갈색 머리와 갈색 눈에, 짧은 수염이 있으며, 범행 당시 자켓과 청바지, 검은색 부츠를 신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