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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11.21 13: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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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이플릿지 골든 이어스 다리 밑에서 발견된 희생자가 캐나다 최대 규모인 헬스엔젤 조직원으로 밝혀졌습니다.
밴쿠버 합동수사대는 남성이 피살 표적이었다며 범인이 외부인일 경우 최악의 갱단들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메이플릿지에 거주하는 43살 채드 윌슨으로 헬스엔젤스에서도 가장 높은 계급인 풀패치 단원으로 알려졌으며 2006년 사우스다코타에서 라이벌 조직에 총격을 당했으나 살아나기도 했습니다.사건을 수사 중인 합동수사대는 윌슨 살해범을 잡기 위해서는 헬스엔젤스 조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부탁했습니다.미국에서 시작된 헬스엔젤스는 국내 최대의 범죄조직으로, 조직 내부 갈등으로 인한 대학살 사건은 물론 신생 갱단들의 표적이 돼 조직원들이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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