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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8.13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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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남자테니스프로 결승에서 세계 1위인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돌풍을 잠재우고 '로저스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달은 올해에만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으며,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알렉산더 츠베레프 등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4명을 연파하며 승승장구했던 20세 신예 치치파스는 앞선 4월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에 이어 로저스컵에서도 나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한편,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정현은 세계 랭킹이 23위에서 25위로 하락했고, 어제 준우승을 거둔 치치파스는 27위에서 15위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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