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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미노 피자 최저임금 소송 잇따라..일은 직원처럼 급여는 계약직 수준
  • News
    2018.05.15 13:53:46


  • 도미노 피자 배달 운전사가 최저 임금과 소속을 두고 노동부에 소송을 제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년 전부터 도미노 피자에서 배달 일을 해 온 50살 가장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14달러로 오른 지금도 시간당 임금 8달러에 그쳐 노동부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남성은 배달 뿐 아니라 주방이나 설겆이 등 소일을 해 왔기 때문에 직원에 상응하는 최저임금과 복지를 요구했는데 사측이 자신을 계약직으로 분류해 이를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소송을 제기한 이후 한달 여 동안 사측이 근무에서 자신을 배제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남성 뿐 아니라 구엘프 도미노에서 일했던 한 대학생은 지난해 시간당 임금이 5달러에 불과했다며, 일을 시킬때는 직원처럼 대하면서 급여를 줄 때는 계약직으로 간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학생도 노동부에 소송을 제기했고 노동부가 학생의 손을 들어줘 회사로부터 보상금을 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피자 가게에서 가장의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남성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은 사람들에게 이를 알려 모두가 정당한 권리를 찾기 바란다며 사측 요구를 거절하고 노동부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미노 피자 본사가 이와 관련해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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