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에서 어제 낮 1시55분으로 예정됐던 '긴급 재난 경보' 시범 운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 시간에 경고음이 울린 경우도 있었지만 아예 울리지 않거나 두번 연속 받는가 하면 뒤늦게 전송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퀘백주에서 진행된 긴급 재난 경보는 코드 오류로 인해 아예 전송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연방정부가 해당 부서,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적인 문제와 실패 원인 등을 파악 중인 가운데 오는 수요일 나머지 주에서 두번째 시험 운영되며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알버타주는 낮 1시55분 경고음과 함께 문자가 뜨게 됩니다. 긴급 재난 경보는 LTE 네트웍에 접속된 스마트폰에 한해서만 전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