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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노스욕 미나시안 여성 혐오 글 올려..여성 노린 묻지마 일수도
  • News
    2018.04.25 10:08:18
  • 온타리오주 노스욕 참사 가해자인 미나시안에 대한 정보들이 공개되며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25살 알렉 미나시안이 범행 전 페이스북에 여성 혐오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단서가 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나시안은 여성에게 거절당한 남성을 가리키는 '비자발적 독신자', 즉 '인셀'를 언급하며 이들의 반란이 이미 시작됐고, 모든 차드와 스테이시를 타도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여기서 차드와 스테이시는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남녀를 멸시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속어로 알려졌습니다. 


    또 그는 2014년 6명을 숨지게 한 20대 총격 살해범 엘리엇 로저를 최고신사로 불렀습니다. 


    사교성이 부족한 미나시안은 지난해 가을 퀘백주 군에 입대했다 두달만에 퇴소했는데 당시 군복 차림과 태도, 집단 상호 생활이 군에 적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퇴소 후 세네카컬리지로 돌아와 지난주 목요일 컴퓨터 수업을 모두 끝낸 미나시안은 학우들에게 F가 담긴 욕설을 하며 더 이상 안보게 돼 속이 시원하다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나시안이 자신을 비자발적 독신자 '인셀'로 지칭하자 연방정부는 미나시안이 범죄가 없는데다 정부 감시자 명단에도 없었다며 향후 '인셀 그룹'을 주시 명단에 포함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해자 숫자는 사망자 10명, 부상자 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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