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게이촌 연쇄살인범 브루스 맥카서의 8번째 희생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경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8번째 희생자는 앞서 이례적으로 얼굴이 공개된 남성으로, 국제 당국의 협조를 받아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스리랑카에서 이민 온 쿠마 카나가랏남 씨이며, 스카보로에 거주하던 중 37세이던 2015년 가을 경 피살됐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카나가랏남이 다른 희생자들과 달리 게이촌과 관련이 없고, 당시 실종 신고도 없었다며 맥카서와의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8번째 피해자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경찰은 오늘 맥카서에게 8번째 일급살인 혐의를 추가하고, 수색 지역을 더 넓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